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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1월-12월 뉴스레터

17년 11월-12월 뉴스레터

 

 

1. (주) ENK 학운 3단지 신축 설계


12월에 허가를 완료하고 최종 납품하였습니다. 허가 직전 건축주의 계획 변경으로 갑작스럽게 구조 변경이 발생하여 허가, 납품 일정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축주의 신축, 이전 사업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일정을 맞췄습니다. 허가 후 동절기가 시작되어 공사시기는 유동적입니다.

 

아쉬운 이야기를 같이 전하자면, 건축주가 건설사 계약과 착공을 준비하는 과정에 지역 건설사, 건축사들이 이상한 이야기로 건축주에게 공포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역에서 감리를 안 하면 사용승인 때 트집을 잡고 처리를 안 해주고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건축주 입장에서는 혹시나 문제가 될까 봐 건설사 이야기를 듣고 건설사 아는 건축사무소를 소개받아서 감리를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우스운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설계를 신경 써서 몇 개월을 고민해서 하고 그 설계를 가장 잘 알고 건축주의 비전문적인 부분을 보완하며 전체적인 공사 과정을 객관적으로 감독해야 할 사람으로 건설사 아는 지역 건축사무소를 선정하는 상황이... 공사를 잘 감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잘 마무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2. 장위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가꿈주택 골목길 개선사업


12월에 디자인심의위원회를 거쳐 "장위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가꿈주택 골목길 개선사업"을 최종 납품하였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주민들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나 나이 드신 분들이 많고 주민 접촉이 쉽지 않은 등.. 많은 의견을 받지는 못했지만 의견을 내주신 부분을 적극 반영하여 계획하였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바닥포장(디자인)과 휴게공간의 조성, 계단 설치 등을 주 고려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3. 가리봉동 도시재생사업 앵커시설 리모델링

 

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설계가 12월이 돼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래된 구옥을 주민 공동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부분, 주민들과 협의하는 부분, 시청과 구청과 협력하는 부분 등 많은 과정과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최근 주민참여 설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산집행 일정 때문에 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리모델링 과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앵커시설 'A'동 변경 전후 공간개념]

 

 

[앵커시설 'B'동 변경 전후 공간개념]

 

 

4. 평택 청북지구 상가 신축 

 

기존에 기본설계까지 진행되었던 계획을 변경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규모를 확정하여 최종 허가를 득하였습니다.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신도시에서의 개발이어서 주변의 배후 주거지의 개발상황, 상가 수요 등의 요구 등의 지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진행 중이며 앞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내년 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5. 추풍령 단해 아카이브 및 전시관 설계


(주)단해 아카이브 및 전시관 설계를 의뢰받아 현장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진행한 UHM 갤러리, 카페(목조건물) 함께 작지만 앞으로 많은 문화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추풍령의 문화단지로 개발하려고 합니다. 
(*이번 현장답사에는 드론을 이용한 촬영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촬영만 하며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전반적인 주변 상황에 대해 항상 리마인드 할 수 있어 좋습니다.)